예산 증액 통한 지원 확대에도 유출 지속… 실효적 대책 주문
![]() |
| ▲윤재영 의원 행감 질의 모습. |
윤 의원은 “지난 부산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서울을 제치고 4연패를 달성한 것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특히 18세 이하 고등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의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51억 원이 투입된 ‘우수선수 및 지도자 육성사업’과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사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수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예산을 15억 원에서 22억250만 원으로 증액해 수혜 인원을 확대했다”며 “지도자와 선수에게 보다 폭넓게 지원이 돌아가도록 개선했고, 각 종목 단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또 “전국체전에서 상위권(1~3위) 종목 단체에는 보상이 주어지지만, 하위권에서 순위를 3단계 이상 끌어올린 단체에는 인센티브가 전혀 없다”며 “성과를 낸 종목에 대한 사기 진작 보상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
| ▲윤재영 의원-경기도체육회 행감 질의 답변 모습. |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우수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경기도에 머물고 싶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도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