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열린 숲길’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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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전북대병원 뒤편~덕진체련공원까지 건지산 일원에 약 1.4㎞ 규모로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
-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상시 개방, 산림치유 공간 제공
[세계타임즈=전주시 신승민 기자] 전주 도심 속 휴식공간인 건지산에 보행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숲길이 제공된다.


전주시는 건지산 일원에서 추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은 전북대학병원 뒤편 조경단과 덕진체련공원을 잇는 구간에 총연장 약 1.4㎞ 규모로 조성됐으며, 데크길 870m와 숲길 500m, 세족장, 쉼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이 사업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8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14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산림휴양 체험 기회가 부족한 보행약자에게 산림휴양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시민들을 위해 해당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


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산림치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모두를 위한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학병원 뒤편의 기존 데크길을 연결해 단절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된 만큼 시민들이 건지산의 완만한 경사와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일상적인 여가를 즐기고, 심신의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공간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건지산은 사람과 자연, 도시가 함께 숨 쉬는 도심 속 치유공간”이라며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품격 있는 산림휴양‧치유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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