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지에서 아침에 바라본 히운츄리
[세계타임즈 광주전남=박종은 기자] 우리 일행은 호텔 조식 후 카트만두 공항으로 이동하여 포카라(국내선 비행기 약 25분)로 이동 후 다시 버스로 약 40분 정도 이동하면서 보이는 차창 밖 풍경은 한가롭게 보였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의 풍경에 가깝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목적지 칸테에 도착하여 포터 배정 및 스태프(가이드 3명, 포터 7명, 주방 5명 포함 총 15명) 상견례를 한 후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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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 난 이 나무에 기생하여 살고 있는 모습 |
그런데 출발 전부터 눈앞에 보이는 트레킹 코스는 그야말로 험난한 고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조금 걷기 시작하는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과정이 하루 일정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고, 트레킹 하면서 보이는 원시림에 가까운 산속을 보면서 그냥 좋다는 말이 자연 스럽게 일행들 입에서 나올 정도로 였다. 필자는 베트남이나 필리핀 여행에서도 보지 못했던 바나나 꽃과 열매가 열려있는 것을 보고 매우 신기 하고도 했다. 그렇게 트레킹을 하는 동안 우리 일행 10명과 가이드 3명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높은 고지에 위치한 시골의 풍광을 눈에 담으면서 쉼 없이 걸어서 첫 번째 숙박지인 란드루크(1,565m) 롯지에 도착했다.
롯지에 도착 하기 전에 비가 게이면서 멀리 안나푸르나의 설원이 눈 앞에 펼쳐져 있어서 일행들은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느라 모두들 바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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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속에 파묻혀 있는 안나푸르나 모습 |
첫날 숙박지인 롯지에 도착하니 우리 주방 스태프들은 이미 도착하여 조리가 한창이었다. 간단하게 씻고 식당에 가서 차려진 음식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맛있는 김치와 밥은 한국의 어느 식당을 연상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여행 내내 JS투어 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우리 일행들은 하나 같이 칭찬이 이어졌다. 매 끼니마다 다른 국과 반찬 그리고 후식 누룽지 와 과일까지 준비를 해줘서 정말 대접받는 느낌 그대로였다). 15km/6시간(2박 중 트레킹 1박)
※ 아래 내용은 안나푸르나 여행 일정 및 준비물은 안나푸르나 트킹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2026.02.14.~22. (총 9일)
※ 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사를 알아보던 중에 "JS투어에 약 7개월 전에 예약"했습니다(여행 기간이 오래 남을수록 비용이 절감됨. 같은 일정의 일행일지라도 "여행 기간이 임박해서 예약할 경우 경비가 상당 부분 차이"가 남).
- 누구랑: 전남대학교 직원 4명 + 다른 여행객 6명(총 10명)
- 코스(일정): 인천공항 2터미널-카투만두공항(약 7시간)-호텔(1박)
- 카트만두-포카라(국내선비행기 약 25분)-버스로 약 40분 이동후 칸테 도착(포터 배정 및 스텝 상견례)후 트레킹 시작 하여 란드루크(1,565m) 롯지 도착 15km/ 6시간(2박중 트레킹 1박)
- 란드루크-촘롱-시누아 2,360m(10km/ 6시간)[3박중 트레킹 2박]
- 시누아-밤부-도반-데우랄리 3,200m(12km/ 10시간)[4박중 트레킹 3박]
- 데우랄리-MBC(마차푸레베이스캠프/3,700m)-ABC(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4,130m. 7km/ 8시간) [5박중 트레킹 4박]
- ABC-MBC-밤부(14km/ 8시간)[6박중 트레킹 5박]
- 밤부-시누아-촘롱-지누 에서 약 30분 더 가서(10km/ 6시간) 짚차 타고 나야풀로 이동. 다시 포카라로 이동후-국내선 탑승후 카트만두 도착 후 호텔로 이동(총 7박)
- 6일중 4일 오르고, 2일 하고 반나절 하산.
- 총 트레킹거리 약 70킬로
- 약 45시간 소요.
※ 준비물(2월 중순 기준): 네팔(안나푸르나)은 3월이면 야생화가 만발하여 꽃향기에 취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이 방문했을 때가 2월 중순이었는데, 길 옆에 야생화가 피어 있고 간혹 꽃향기가 진동했다.
※ 의약품: 고산병 예방약(네이버 검색이나 내과 처방 및 다녀오신 분들 블로그 참조), 타이레놀(화이투벤),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병원 처방) 외 기타 필요한 의약품.
※ 영양제와 간식: 홍삼·꿀 스틱, 육포, 초콜릿류, 에너지바, 아미노바이탈, 주전부리 등 각자 기호에 맞게.
※ 의류: 개인적으로 출발 전에 날씨가 초여름 날씨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접했는데, 그래도 추위에 워낙 약해서 대부분 겨울옷으로 준비하였음. 그러나 산행 내내 후회... 산행 시에는 간절기 옷과 고어텍스 바람막이와 얇은 패딩이면 충분하고, 롯지에서 잠 잘 때도 준비해 간 옷과 침낭에 핫팩 2개면 충분할 정도임. 신발은 트레일런화도 가능은 하나, 매일 장거리와 돌산을 걸어야 하므로 네팔 기후를 감안 하여 "방수가 잘 되는 중등산화"가 좋음.
※ 기타: "침낭은 JS투어 에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침낭을 무상 대여"함. 핫팩은 롯지 5박(9일 일정 시)을 감안하여 준비. 붙이는 핫팩도 준비해 가면 비 맞아서 추울 때나 비상 상황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 우의는 흔한 1회용 천 원짜리보다는 같은 1회용 이지만 4~5천 원 하는 우의가 낫다(적극 권장).
kjp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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