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6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 공모사업 8개 선정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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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 등 7개 시군 8개 사업 24억 원 선정
- 지역에 맞는 생활환경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사업 민·관 발굴 쾌거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실현 사업으로 7개 시군** 8개 사업,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26년 특별주민지원사업비 : 56억 원
**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양산시,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낙동강 수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개선 등의 효과가 높은 사업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업 선정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과 선정위원회 대비 사전컨설팅 개최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군 맞춤형 지원을 통해 8개 사업 24억 2천9백만 원을 확보하여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천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

주요 사업으로는 사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과 진주 ‘수곡면 재해취약지구 재해복구 간이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사천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 ‘23년도에 1차 준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기금 7억 원을 확보하여 2차 조성(’26~27년)을 추진한다. 시설로는 태양광발전설비, 빗물저장시설 등 친환경설비를 설치하는 주민복지증진 사업이다.

▵(진주시 ‘수곡면 재해취약지구 재해복구사업’)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딸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간이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생활환경개선과 소득증대를 접목한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 양산시 대리버섯 태양광 설치사업

▵(양산시 ‘대리버섯재배단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의 소등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폐건물을 활용하여 지붕에 태양광페널을 설치하여 한전에 전력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창출한다.

▵(합천군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 사업’)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저지대 농경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마을하천, 배수시설을 정비하는 생활개선 사업이다.
▲ 하동군 옥종 딸기가공센터 조성사업

▵(하동군 ‘옥종 딸기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 옥종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5~’26년 연차 사업으로, 딸기를 가공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가정용 정화조 분뇨수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합천군, 산청군, 거창군이 선정됐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특별지원사업의 경우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과 동시에 수질개선 및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07년부터 특별주민지원사업비 461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민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사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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