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금사업으로 ‘어르신 결핵환자 보청기 지원’과 ‘청소년 도박(마약)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보청기 지원사업은 도내 65세 이상 결핵 등록 환자 중 난청 진단을 받은 20명을 선정해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도는 난청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으로 결핵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약물 복용 중단 사례 예방은 물론, 결핵치료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이트키퍼 양성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다양화로 인해 청소년들이 각종 중독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의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수행하며,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참여로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게이트키퍼 안내서 개발과 500여 명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해 청소년 스스로 중독 위험성을 인지하고, 또래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충남형 예방 체계’ 구축이다.
도는 이 과정에서 또래 기반 예방 모델을 적용해 청소년의 도박 중독을 적극 예방하고, 조기 발견 및 개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은 지역복지 사업을 우선으로 한 충남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하지 않고 있었던 새로운 사업을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전병천 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기부금을 단순히 모으는데 그치지 않고, 도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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