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한경열)’가 주최한 ‘제6회 장애인어울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회부터 5회까지 역대 출연자와 수상자들을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문화 축제로, 지역 주민과 관계자, 장애인 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기자협회 국용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한경열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를 마친 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축사 후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도 축사를 마치고 ‘긴 머리 소녀’를 불러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순수빅스맘어린이집 원아들로 구성된 리듬악기,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동아리의 연주, 박사가수 겸 장애인 가수 정원석의 축하무대, 세종대왕 가수 이승원, 가수 허성희, 가수 이영수, 개그맨 매미 등이 출연해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2부 행사는 지난 1회부터 5회까지 출연했던 김금희, 김인문, 신창숙, 이순철, 이형준, 박노원, 육우라뫼(댄스), 김순옥, 김언희, 문은주, 박정순, 유호식, 이애자, 이화영, 조민준, 백대기, 박이순 등이 멋진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한경열 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문화 통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장애인들이 노래와 춤을 너무나 잘하는 것을 보고 열정과 재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는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장애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한 업체는 한국마사회영등포지사, 대창신용협동조합, 대림동새마을금고, 청량힐정형외과의원, ㈜한양티에프에스, ㈜대일물류, 마티아의료재단, 신길신용협동조합, 도림신용협동조합, 새길로포럼, 영등포장례식장, 대한전문걸설협회, 우리은행영등포구청지점, 태진기획, 이프애드, 범우유통, ㈜현성디지텍, 웨딩홀더베르G, 영등포제일새마을금고, 신세계서울병원, 신길안경원, 강광환, 최민식, 김미순, 곽학근, 이윤정, 안윤재, 이용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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