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혈세낭비 앱 개발 문화재청 "해결책 아직 없어…일단 노력하겠다"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1 1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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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국회 국정감사 때 이미 지적받은 '혈세낭비' 문제…여전히 해결책 못 찾아

문화재청, 시범기간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8억8000만원 세금 낭비해
△ 문화재청이 제작한 문화재 소개 어플리케이션 6종

(서울=포커스뉴스) 문화재청이 '문화재 소개 앱 사업'으로 지난 5년 동안 23억 원을 낭비한 가운데 이에 따른 아무런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문화재청 측은 1일 오후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작년에도 이와 같은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운로드 실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으로선 더 노력하겠다고 밖에 말할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청 측은 "저희가 지금 뭐라고 말씀드릴 게 없다. 해결책에 대한 방향성이 아직 안나왔다.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이며 말을 아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에 국회 국정감사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미 '혈세낭비'라는 지적을 해온 바 있다.

유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문화재청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6개 앱을 개발하는데 32억4000만 원을 투입했고,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18만3000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지적을 받은 지 10개월 지났지만, 여전히 개선 및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문화재청 측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은 '증강현실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범 기간'이라고 밝혔다.

당시에 투입된 개발비로만 18억 원이 넘는 세금이 들어갔다. 문화재청은 이와 관련해 "한번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계속 쓸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활성화하려고 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다.문화재청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한 문화재 소개 어플리케이션 6종 소개 사진 <사진제공=구글플레이>문화재청이 6월22일에 공개한 개발 앱 이용현황 보고서. 빨간줄로 표시된 부분이 시범기간으로서 개발비 18억여원이 투입된 시기를 나타낸다. <자료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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