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음악과 실존주의 대표 소설 '페스트'와 의 만남…창작 뮤지컬 '페스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30 16: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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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성 연출가 "부조리함과 저항의식 담긴 소설 페스트와 서태지 음악 서로 잘 맞아"

김성수 음악감독 "음악 때문에 이야기 전개 어색해지는 것 원치 않아"

김민석 기획제작총괄 "서태지 씨가 의아한 반응 보였지만 편곡 듣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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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태지의 락 스피릿과 실존주의 문학 '페스트'가 만난다면 어떨까.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3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디노체 켄벤션에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공식행사로서 소개됐다.

창작 뮤지컬 '페스트'는 프랑스 실존주의 소설 '페스트' 이야기에 서태지의 음악들이 가미된 공연이다. 소설 속 이야기처럼 죽음의 병 페스트에 대항하여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세대의 인간군상을 서태지의 음악으로 박진감 넘치게 풀어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노우성 연출가는 "카뮈의 부조리철학이 이성적으로 변하고 있는 미래 사회에서 더욱 결여될 것이라고 봤다. 그렇기에 미래 사회로 갈수록 부조리함과 저항의식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서태지 음악적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다"고 말하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점으로 둔 것은 스토리. 음악 때문에 이야기가 어색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제작 과정에서 작가들과 배우들에게 먼저 모든 것을 맡겼다. 최대한 노래와 이야기가 조화롭게 이어지도록 노력했다"고 말하며 독창적인 시도에 대한 섬세한 작업과정이 있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김민석 기획제작총괄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작곡가 서태지를 설득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 서태지 씨에게 곡을 편곡하겠다고 했을 때 '가능할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김성수 감독이 편곡을 해주었고 너무 마음에 들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남자주인공 리우 역을 맡은 배우 손호영과 김다영은 "만약 마지막 회차까지 전석 매진된다면 서태지 선배님을 무대로 모시겠다"고 공약을 걸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7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러닝타임은 150분이고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가격은 VIP석 14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이다.창작 뮤지컬 '페스트' 포스터 <사진제공=스포트라이트>창작 뮤지컬 '페스트' 포스터 <사진제공=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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