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주자들, 일제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유세 돌입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03 0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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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의 인기지속과 클린턴의 기력회복 여부가 초점

공화당 3위 루비오, 대안후보 가능성 보여줄지도 주목

(서울=포커스뉴스) 당내 경선의 1차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투표)를 마친 미국 대선주자들은 2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 못지않게 중요한 2차 시험인 9일의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당원+일반인 투표)를 겨냥해 유세에 돌입했다. 아이오와에서 예상을 넘는 지지를 규합해 선전(善戰)한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가 확장된 인기를 계속 이어갈지, 버니 샌더스에게 간발의 차이로 신승(辛勝)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저력을 회복할지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의 관전 포인트다.

클린턴이 1일(현지시간)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샌더스에게 이겼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동점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두 후보 간 표차가 극히 적었다. 이 점을 들어 선거 전문가들은 민주당 경선이 당내 진보진영과 실용진영 간 장기전 형태로 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공화당 쪽에서는 크루즈의 승리로 경선이 온통 뒤죽박죽이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27.7%를 득표함으로써 크루즈는 당내 주류(主流)의 지지를 확보했으며 서민층 공략에 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2위 득표율 24.3%는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선두주자로 지목돼온 이 부동산 재벌에게 처참한 일격을 가했다. 트럼프를 바싹 추격해 23.1% 득표로 3위를 차지한 마르코 루비오는 경선 막판에 트럼프나 크루즈를 대체할 1위 후보가 될 수도 있다는 유리한 위치에 단숨에 올라섰다.

모든 선거구의 개표가 완료되면서 클린턴은 샌더스에게 0.3% 포인트 미만으로 이긴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오와 민주당1’은 이번 경선이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 역사상 가장 근소한 표차를 보였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2일 선관위원들은 재검표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샌더스 진영은 개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제 미국 유권자들의 시선은 9일 격전이 벌어질 뉴햄프셔주로 쏠리고 있다.아이오와 코커스가 열리는 디모인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를 연호하는 지지자들.(Photo by Joshua Lott/Getty Images)2016.02.03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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