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쏘듯’ 약물치료 받는 시대 올까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01 13:35:53
  • -
  • +
  • 인쇄
원격으로 치료 가능…비외과적 시술

약물 효과 강도와 적용 범위 넓어져

(서울=포커스뉴스) 나노단위 약물을 총이 발사되는 것처럼 인체에 퍼지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나노단위의 약물이 인체에 원격으로 주입되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나노탄환(nano bullets)'이라 불리는 이 초소형 약물은 미세현미경을 이용해서만 관찰할 수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미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 연구진은 이 방법이 다양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나노탄환을 이용하면 비외과적 시술을 통해 약물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나노탄환이 대형 탄환이 작동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원리로 작동된다고 말했다.우선 나노탄환과 특정 액체를 그래핀 산화물로 제작된 관에 채운다. 이 액체는 나노탄환을 퍼지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 이때 신체 바깥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액체가 증발하도록 하면 약물이 특정 부위를 향해 퍼져나간다. 이때 약물의 이동 속도는 초속 1m 수준이다.

이 기술은 한 번의 약물 주입만으로 넓은 범위에 약을 퍼지게 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나노탄환의 종류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서 약물을 다른 시간 대, 다른 깊이로 침투할 수 있게 한다.

대표 연구자인 조셉 왕은 "지난 10년간 이 나노기술을 연구해왔다. 우리는 이 약물을 더 깊이 침투시키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술이 피부암 치료에 적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초소형약물을 이용하면 약물치료를 적은 횟수로 받아도 더 높은 약효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철 성분이 든 나노탄환을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작동되게 하는 것을 추후 연구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구가 후세대에 '마법 탄환(magic bullet)'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해당 연구는 미국 화학협회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나노단위의 약물을 인체에 원격으로 퍼지게 하는 기술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