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8국,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 개최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2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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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서 개최돼 평화의 필요성 몸소 확인한 자리
▲‘온리피스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8국(IWPG, 글로벌국장 김은희)이 대한민국 5개 지부(영등포, 강서, 부천, 김포, 광명) 연합으로 김포시 하성면 소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나, 너, 우리 그리고 평화의 답 DPCW’라는 주제로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불과 1.4km 앞의 북한 개풍군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최단 거리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되어 평화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확인하는 자리였다. 


▲‘온리피스 콘퍼런스’에서 김은희 글로벌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은희 글로벌국장은 "분단된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니 평화의 필요성이 더 느껴진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는 전쟁의 원인을 해소해 전쟁 발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전쟁종식 이후 전 세계가 이를 지속하도록 하는 후속조치까지 언급되어 있는 획기적이고 분명한 평화의 답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여성들과 협력하여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연정 강서지부장은 “DPCW 5조 자결권에는 ‘국가들은 장기간 외부 및 역사적 요인으로 분단되었으나 민족국가임이 분명한 분단국가들이 협력 및 대화에 참여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특히 분단된 국민들이 통일 정부를 이룰 수 있는 대책 등 자결권을 갖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바 평화의 답인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되면 우리나라의 통일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온리피스 콘퍼런스' 참석자가 조강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북한 개풍군 일대를 바라보고 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포지부 회원 김은옥은 “이곳 조강 유역은 한국전쟁 이전까지는 100여 가구가 모여있는 큰 마을 이었는데, 1953년 정전협정에서 ‘한강하구 중립 수역’으로 지정되면서 마을 주민들은 터전을 잃고 뿔뿔이 흩어졌다. 지금은 수십 년간 사람의 발길이 끊어져서 다양한 생태의 보고가 되어 수많은 멸종 위기, 보호 생물의 터전이 되었다. 가슴아픈 역사 속에서 아름답게 보전된 조강이 다시 전쟁 위험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되어 세상에서 전쟁이 없어지길 희망한다. 앞으로 IWPG 평화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서, DPCW 제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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