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원예치료 전문가반 현장 워크숍’을 지난 7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원예치료반 수료생 308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관내 9개 치유농장에서 총 12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원예 △미생물 △자연순환 △곤충 △천연 염색 △치유음식과 전통문화 △산림치유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도시농업의 치유적 가치와 실천 방안이 체계적으로 다뤄졌으며, 도시농업과 치유농장을 연계한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양평 곳곳에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치유농장이 있는 줄 몰랐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책이나 강의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 기반의 교육은 참여자들이 도시농업 및 치유농업의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도시농업이 단순한 텃밭 활동을 넘어, 심리적·사회적 치유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원예복지사 자격 취득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와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대 △도시농업 기반 취·창업 지원 △도농복합 도시 및 치유 관계망 강화 등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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