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결과 바탕으로 기관별 2026년 지역 맞춤형 신규 복지사업 제시 -
[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순희)는 18일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복지레이다 ON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수조사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행복한어르신복지관,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통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성과공유 발표 ▲활동영상 상영 ▲소감 나눔 ▲2026년 사업계획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사 및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 5명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을 수여해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였다.
이번 전수조사는 판암2동 관내 5,143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돼 4,317명이 응답하며 55.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경제지원·식생활·의료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 수요가 높았으며, 만성질환 관리와 노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판암2동은 복지급여 신청 안내 1,680건, 긴급지원 41건, 타 기관 연계 291건, 돌봄서비스 연계 148건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했으며, 생필품 등 생활밀착형 물품 지원을 포함해 총 3,599건의 지원을 연계했다.
박순희 판암2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판암2동 지역의 숨겨진 복지 욕구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판암2동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암2동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신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전입자 및 신규 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웰컴해봄사업’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자원 재활용을 병행하는 ‘에코 안부프로젝트’▲주민 참여형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 ‘온마을 살피미 사업’ 등 민·관 협력 복지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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