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발코니가 발전소로‥인천 중구, ‘미니태양광 발전소’ 보급

심하린 / 기사승인 : 2026-03-14 1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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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비용의 0 ~ 20%만 자부담, 매달 약 1~2만 원 전기료 절감 효과 - [중구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구민 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6년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아파트, 단독주택, 일반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인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뒀다.
 


‘미니태양광’은 건축물 발코니나 옥상 등 유휴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445W 또는 890W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로, 890W 기준 설치 시 월평균 약 1~2만 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구는 관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등),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건물 1곳당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설비 용량과 설치 환경에 따라 설치비는 약 100만 원에서 220만 원 수준으로, 지원 대상자는 전체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176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경비실 등 에너지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미니태양광을 전액 무상으로 설치 지원할 방침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인천시에서 선정한 설치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중구청 경제산업과(☎032-760-738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다만 설치 공간이 협소하거나 일조 여건이 부족한 경우, 구조적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건물 등은 현장 여건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속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중요하다”라며 “구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 내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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