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 세계타임즈 = 김서주 기자]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19일 신지천 일원에서 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50여명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신지 천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국화심기 행사에 이어 신지 천 일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꽃길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식재한 수국은 내년 여름 방문객과 면민들에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녹지 공간의 확대로 환경개선의 효과도 기대된다.
안천면민 황씨는 “올해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무척이나 피로하고 지쳐있어 가을이 온 줄도 몰랐는데, 다채롭고 풍성한 꽃을 보니 가을의 낭만이 느껴져 행복하다”며 “신지 천을 찾는 관광객들도 즐거운 마음만 가득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신지 천 가꾸기 행사가 단순히 꽃을 심는 것을 넘어, 면민들이 직접 환경을 가꾸며 안천면 발전에 기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수국 등 다양한 꽃으로 가득 찬 신지천이 안천면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