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처음 들어본 말씀에 놀라움’…연합예배 통해 소통과 변화 기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화곡교회(담임강사 백도훈·이하 신천지 화곡교회)는 지난 9월 8일 오전 10시 업무협약(MOU)을 맺은 교회 13곳의 목회자와 함께하는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예배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고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 됨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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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신천지 화곡교회 연합예배에서 백도훈 담임강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화곡교회] |
예배는 ▲묵도(계 21:1~4) ▲찬송 248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환영사 ▲축사 ▲특별영상 ▲말씀(이학실 국내선교부장) ▲국내선교부 현황 발표 ▲특별공연 ▲광고 ▲주기도문 순으로 이어졌다.
설교 시간에는 계시록을 근거로 ‘말씀을 확인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설교자는 “목사님들은 믿음의 대선배들이고 그 노력과 헌신을 존경한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마음을 열고 계시 말씀을 들어봤으면 좋겠다”며 하나님 말씀 앞에서 모두가 겸손히 하나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선교부 현황 발표에서는 사역의 성과와 과제가 공유됐으며 특별공연과 영상 상영은 목회자들에게 신앙적 감동과 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연합예배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축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직접 듣고 나니 내 생각이 바뀌었다”며 “연합예배에 참석하신 목사님들도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말씀을 마음에 채우고 성도들에게 전할 수 있는 복음의 사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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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신천지 화곡교회 연합예배에서 이학실 국내선교부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화곡교회] |
이학실(53·남·화곡동) 국내선교부장은 “이제는 MOU를 맺은 목회자님들과 힘을 모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이번 예배를 마련했다”며 “연합예배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나누고 한 말씀 안에서 하나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목회자는 “이번 예배를 통해 목회자로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다잡게 됐다”며 “신천지예수교회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말씀을 들어보고 좋으면 내 것으로 삼아 복음의 사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드린 첫 예배는 은혜로웠다. 성도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지키려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선교를 15~20년 해왔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공부해 보니 말씀의 체계와 깊이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의 교류가 더욱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신천지 화곡교회와 MOU 교회 13곳이 함께 모여 교단을 넘어 말씀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다짐을 새롭게 했으며 향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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