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길 도의원 “비지정 문화유산, 발굴·보존·계승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속 지원 필요”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6: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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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행정사무감사서 도 차원의 발굴·지원 시스템 마련 촉구
김포 ‘사우 회다지 소리’ 사례로 문화유산 계승 중요성 강조
홍원길 의원,예산 확대 통한 전통문화 전승 기반 마련 주문

 

▲경기도의회 문체위 홍원길 의원 행감 질의 모습.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0일 문체위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체육진흥과, 문화유산과, 관광산업과, 전국체전추진단,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홍원길 의원(국민의힘·김포1)은 비지정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계승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문화유산은 대부분 지역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어 행정 절차상 신청과 조사 과정이 쉽지 않다”며 “도 차원에서 시·군 관련 부서와 협력해 발굴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올해 경기도 문화유산과가 추진한 ‘비지정 문화유산 보존·전승 지원 사업’의 사례로 김포 장례문화를 대표하는 ‘사우 회다지 소리’ 발굴을 언급했다. 그는 “김포시 사우동 출신으로서, 오랜 세월 단절된 지역 장례문화를 다시 조명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러나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나면 의미가 없다. 발굴된 유산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병우 문화유산과장은 “올해 추진 중인 5개 조사·연구 지원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보전 가치가 확인되면 지정 문화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 시 예산을 수반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비지정 문화유산 발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1회성 연구로 그치지 않고 2회, 3회로 이어져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지역 고유문화의 맥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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