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강연, 피켓 캠페인, 콘서트 등 참여형 이벤트 '풍성'
![]() |
| ▲지난 2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새싹지킴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수준을 높이고, 학대 피해 아동 및 아동학대 대응 기관 종사자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기도 내 3개 시(용인‧이천‧여주)의 관공서, 민간 기관 및 단체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 환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이기주 사회사업팀장의 인사말과 김은경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 1부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연 교수가 ‘아동학대의 정신과적 평가 및 치료’, 최대헌심리상담연구소 최대헌 소장이 ‘말 씨앗 – 사육과 양육의 경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관으로 대강당 앞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피켓 캠페인, 캘리그래피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과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새싹지킴 콘서트가 이어졌다. 일렉바이올리니스트 유주, 그룹 V.O.S의 박지헌, 전태익 밴드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김은경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동학대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지역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2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서 경기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아동학대 예방, 피해 아동의 진료, 의료 자문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