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겨울은 뜨겁다”...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

우덕현 / 기사승인 : 2026-02-02 1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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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브리그 · 전국 단위 체육 대회 대규모 개최 -
▲ 지난해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에서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가 스토브리그와 전국 단위 체육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동계 전지훈련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뜻한 기후, 접근성 높은 체육시설, 다양한 종목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선수단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도 뚜렷한 활력이 나타나고 있다.
 

▲ 지난해 5월 순천에서 열린 제16회 순천만갈대배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시는 1월 초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씨름·유도·검도 등 4개 종목(총 62개 팀 1,500여 명)의 동계 스토브리그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토브리그란 정규 시즌 외 기간에 선수단의 전력 향상과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진행하는 강화 훈련 프로그램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려는 각 팀들의 필수 일정이다. 종목별 우수 팀들이 매년 순천을 찾고 있으며, 훈련 환경·편의시설·도시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단위 체육 대회도 풍성하다. 오는 2월 1일 개막하는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학생 야구 대회를 시작으로, 2월 말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 3월 전국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순천만국가정원배 오픈테니스 대회 등 6개 종목의 대회가 순천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전국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는 국내 태권도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유치 대회로,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는 물론 숙박·관광 등 연관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올해 스토브리그 및 전국 대회 개최를 통해 약 10만 명 규모의 선수단·관계자가 순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방문객 유입은 지역 상권 성장은 물론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에 더욱 확산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지훈련 3만 6천 명, 전국 대회 5만 4천 명 등 총 9만 명이 방문해 약 75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스토브리그와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는 단기간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투자”라며, “선수 육성과 스포츠산업 기반을 함께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국 대회 유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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