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노동 강화부터 역세권 개발까지…시민 체감 변화 강조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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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에서 임병택 시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시흥시) |
임 시장은 “민선 8기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민생과 미래를 중심에 둔 여정이었다”며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먼저 시민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성과로 동별 동장신문고 설치, 책임동장 민원관리제 시행, 시흥돌봄SOS센터 구축, 전동 주민자치회 전환 등을 꼽았다. 아울러 민선 8기 동안 9만5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난해 ‘흥해라 흥세일’ 등을 통해 2,765억 원 규모의 시흥화폐 시루를 발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AI 상담사 ‘시흥복지온’,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등 AI 행정을 도입해 시민 삶의 질을 높였으며, 출생미등록 아동 기본권 보장을 위한 민관 협약,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개최, 북부권 문화공유공간 ‘지혜관’ 개관 등으로 문화 기반도 확충했다.
임 시장은 시흥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바이오 산업을 강조했다.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종근당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착공, KTR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기공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기에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개소와 시흥과학고 유치를 통해 인재 양성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시화호의 가치 재조명에도 힘써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경기도 ‘시화호의 날’ 지정,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등을 이끌어냈으며, 거북섬 인공서핑장과 마리나 조성, 국제서핑대회 및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통해 해양레저관광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는 민생·균형발전·AI·바이오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성평등가족국과 통합돌봄과, 노동지원과를 신설해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시흥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노동 존중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종근당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기반시설 구축, 배곧경제자유구역과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내 바이오 선도기업 유치,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첨단바이오 CGT 실증센터 개소, 경기시흥 AI혁신클러스터 운영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월곶·매화역세권 개발,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조성,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임병택 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속도뿐 아니라 균형이 함께 가야 한다”며 “시흥의 성과가 숫자에 그치지 않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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