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3개월간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한 499곳이 ‘녹색(최우수)’ 업소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진행되며, 올해는 관내 이·미용업소 882곳(이용업소 61곳, 미용업소 821곳)를 대상으로 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신고증·면허증·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장비 비치 및 미용기구 관리 상태, 영업장 청결도 등을 면밀히 평가한 결과 499개 업소가 90점 이상으로 ‘녹색(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황색(우수)’ 등급(80점 이상~90점 미만) 237곳, ‘백색(일반)’ 등급 93곳 순이었다.
이전 평가 대비 녹색등급 업소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민관 노력을 통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보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율적 개선의 동기를 부여하는 이 같은 평가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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