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최대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도심 곳곳의 축제가 한눈에
- ‘스마트 서울맵’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축제 정보, 길찾기 등 편리하게 이용 가능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25. 12월 ~ ’26. 2월 서울 전역의 다양한 겨울 문화예술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발간한다. 축제 정보는 스마트 서울맵(map.seoul.go.kr) 지도 위에 표시되며, 길찾기와 상세 안내 기능이 추가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축제 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기획·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에는 도심 곳곳을 수놓는 ▴빛축제부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새해맞이 행사, 온가족이 모여 설날을 즐길 수 있는 ▴설맞이 명절축제까지 다양한 축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야외에서 즐기는 빛의 향연부터 실내에서 즐기는 공연들, 융합예술 페스티벌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겨울방학과 연휴를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주요 축제로는 ‘빛’과 ‘K-콘텐츠’를 주제로 도심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는 ▴서울윈터페스타(12.12.(금)~‘26.1.4.(일), 광화문, DDP, 청계천 등), 한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12.31.(수)~’26.1.1.(목), 보신각 일대)가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무용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제46회 서울무용제(11.21.(금)~12.7.(일), 아르코예술극장)와 전통놀이 및 공예체험을 통해 설날을 만끽할 수 있는 ▴2026 서울 운현궁 행운가득 설맞이(가제)(‘26.2.16.(월)~2.18.(수), 서울 운현궁 앞마당)도 열린다.
<빛나는 겨울 거리에서 즐기는 문화관광축제>
빛으로 물든 겨울 도심, 전시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거리를 걷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축제의 온기가 번진다.
○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11. 28.(금)~‘26. 2. 1.(일), 파리공원, 해누리 분수광장
거리를 수놓는 빛 조형물,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전시되어 연말연시 겨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제11회 2025 겨울, 청계천의 빛> 12. 12.(금)~12. 31.(수), 청계광장
대형 트리 및 LED 조형물·포토존 전시, 가족·친구·연인을 위한 영상 편지 공모, 꼬마기차 탑승 체험 프로그램 등 청계광장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 ’25. 12. 18.(목)~12. 31.(수), DDP
<서울라이트 DDP>는 DDP 전면부 222m 외벽을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미디어파사드 축제다. 이번 겨울에는 해치, 라인, 이야이야프렌즈 등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가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선보이며, DDP 전역(어울림광장–팔거리–잔디언덕)에는 라이트 인스톨레이션을 설치해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구성한다. 또한 DDP는 MZ세대의 새로운 카운트다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에는 디제잉 공연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 DDP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해맞이 이벤트를 마련한다.
○ <서울윈터페스타> ’25. 12. 12.(금)~’26. 1. 4.(일), 광화문, DDP, 청계천 등
서울윈터페스타는 ‘빛’과 ‘K-콘텐츠’를 주제로, 도심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는 서울 최대의 겨울 축제이다. 광화문, DDP, 청계천 등 서울의 정취를 한몸에 느낄 수 있는 장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윈터페스타 중 백미인 <2025 서울 빛초롱축제>는 17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전통한지 등(燈) 및 미디어아트 연출로 특색있는 겨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꿈’을 주제로 한 빛 조형물 전시 및 관람객 참여형 축제가 진행된다.
○ <2025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25. 12. 31.(수)~‘26. 1. 1.(목), 보신각 일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는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의 대표 행사인 ‘보신각 타종 행사’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현장을 지켜보며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눌 수 있다.
○ <2025-2026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5. 12. 19.(금)~’26. 2. 8.(일), 서울광장
이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WINTER RING(도시 위에 피어난 축제의 링)’을 테마로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개장식‧성탄절‧송년제야 등 주요행사에 맞춰 피겨공연, 캐롤 버스킹, 디제잉파티 등 각종 이벤트가 개최되며, 지역 농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서로장터’도 운영한다.
<추위 속 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공연‧전시>
한 해의 시작과 끝이 있는 겨울, 서울 곳곳에서 추위를 잊게 만드는 공연이 이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차가운 공기 속에서 피어나는 공연의 감동을 선사한다.
○ <제46회 서울무용제> ’25. 11. 21.(금)~12. 7.(일), 아르코예술극장, 서울무용창작센터
우수한 창작무용 공연을 통하여 대한민국 무용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하는 무용제이다. 창작과 전통의 경계없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전 장르의 순수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5’>, ’25. 12. 9.(화)~12. 31.(일), 문화역서울284
제4회를 맞은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Let Things Go : 관계들의 관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로봇‧영상‧소리 등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25. 12. 26.(금)~’26. 1. 4.(일), 대학로극장 쿼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희망을 선사하는 축제로, 아동청소년 대상 연극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워크숍, 예술놀이터(컬러링, 독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연말연시의 따뜻함을 담은 전통축제>
온가족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전통문화가 깃든 축제를 통해 겨울의 차가움을 녹이고 온기를 나눌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프로그램부터 고즈넉한 전통 공연까지, 겨울 도심 속 전통의 정취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26. 1. 1.(목), 인왕산 청운공원
새해 첫날 청운공원 일대에서 풍물놀이와 공연을 시작으로 소원지 달기, 가훈 쓰기, 대고각 북치기 등 전통 의식이 진행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출을 감상하여 한 해의 소망을 나누는 새해맞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 <2026 하늘공원 해맞이> ’26. 1. 1.(목), 월드컵공원(하늘공원)
새해 첫날 하늘공원 정상에서 대북 공연 및 타고 연주와 함께 구민들이 새해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달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2026 서울 운현궁 행운가득 설맞이(가제)> ’26. 2. 16.(월)~2. 18.(수), 서울 운현궁 앞마당
2026 서울 운현궁 행운가득 설맞이(가제)에서는 전통놀이, 떡국나눔, 설맞이 전통예술공연, 부적찍기와 탈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을 통한 세시놀음의 향연이 펼쳐진다. 다함께 전통 체험을 하며 설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PC와 스마트폰에서 ‘서울문화포털’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에는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에 실린 축제 정보가 반영되며, 길찾기‧지도복사 등 기능도 함께 지원되어 시민들이 더욱 쉽게 겨울의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작년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 사계절 축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주소 : 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겨울 축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축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치구 및 예술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이 사계절 내내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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