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효로3가, 서빙고역1번출구, 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 추가 조성...총 9곳
-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냉·난방기, 전자 정보 게시판 등 안전·편의 시설 갖춰
- 단순한 버스 대기공간을 넘어 구민 생활 밀착형 시설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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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로3가 스마트쉼터(외부) |
[용산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버스정류소 3곳에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지난 2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기존 6곳을 포함해 총 9곳으로 확대됐다.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버스정류소로, 폭염·한파·대기오염 등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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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로3가 스마트쉼터(내부) |
쉼터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내·외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및 112상황실 연계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 ▲전자 정보 게시판 등 다양한 안전·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스마트쉼터는 원효로3가(정류장 번호 03146), 서빙고역1번출구(03157),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03285) 등 3곳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고 교통약자 이용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빙고역1번출구 정류소는 상대적으로 외진 위치로 인해 개선 요청 민원이 잦았던 곳으로, 구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스마트쉼터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 예방 효과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규 설치된 3곳을 포함해 ▲용산역광장앞(03258) ▲이촌동한가람아파트·이촌역(03217) ▲한강진역·블루스퀘어(03197) ▲효창공원앞역·이봉찬역사울림관(03180) ▲순천향대학병원·한남오거리(03165) ▲대한노인중앙회(03238) 등 총 9곳에서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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