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과정 지원 강화-
◦ 23일 구리시 관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2026 구리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사업설명회 개최
◦ 기존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를 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체제로 전환
◦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선택형 프로그램 운영 안내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12월 23일(화) 여성행복센터 행복동 4층 대회의실에서 「2026 구리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부터 기존 ‘미래교육협력지구’가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교육협력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초등(1부), 중‧고등(2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구리시 관내 초‧중‧고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담당 부장교사 등 학교별 2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결과 보고 ▲2026 구리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전환 방향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선택형(브릿지) 프로그램 운영 ▲2026년 지역교육협력 사업 안내 및 신청 방법 ▲교육경비보조금 예산 집행 및 정산 방법 ▲구리시 연계 사업 안내 등이 이루어졌다.
‘구리공유학교 학교맞춤형’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선택과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단기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심화된 학습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둔다.
특히 2026년에는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활동,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한 학생 선택형 브릿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예산 집행 구조 개선을 통해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구리 지역교육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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