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25개사 32건(▲해외 규격 인증 취득 15건 ▲상표출원 14건 ▲특허 출원 3건) 지원… 참여기업 대상 사업 평가에서 결과물 만족도 7점 만점에 7점, 서비스 품질 평가 6.98점을 기록해 높은 만족도 확인
◈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시 수출플랫폼(http://trade.bepa.kr)을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역 중소기업의 비관세 장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규격 인증 취득과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사업을 2년 연속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2025년) 시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25개사 32건(▲해외 규격 인증 취득 15건 ▲상표출원 14건 ▲특허 출원 3건)을 지원했다.
지원 지역을 중화권·아세안에서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결과 경쟁률 2.4대 1을 기록하는 등 기업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업 대상 사업 평가에서는 결과물 만족도 7점 만점에 7점,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도 6.98점을 기록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해외 규격 인증이 1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조선기자재 분야의 선급 인증 수요가 높아 지역 주력산업의 해외 인증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ISO 계열(품질·환경·부패 방지 등) 인증 취득을 통해 대외 신뢰도와 지속가능성 평가를 높여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상표출원 14건(마드리드 제도* 포함)이 진행돼 해외 브랜드 보호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허 출원 3건은 PCT** 국제특허출원 등을 활용한 글로벌 권리화 전략으로 추진됐다.
* 마드리드 제도: 상표출원 한 번으로 복수 지정국 상표권 확보 가능
** PCT 국제 특허 출원: 특허출원 한 번으로 다수 국가의 특허 출원 절차 통합
지난해 본 사업에 참여한 A사는 선급인증을 취득하여 해외 대형 프로젝트 입찰 자격을 확보했다며, 향후 수주 확대에 대비해 생산라인 가동 및 품질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품질 분야 인력 확충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B사는 미국 상표 출원을 통해 그간 제품 공개 부담 등으로 포기했던 CES 혁신상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2026년)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지역기업이 해외 규격 인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규격 인증 취득과 상표·특허·디자인·실용신안 출원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참여기업이 비용을 선납한 뒤 결과물과 증빙자료를 확인해 소요 비용의 80퍼센트(%)를 1개 기업당 최대 2건, 총 600만 원 한도에서 사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시 수출플랫폼(http://trade.bepa.kr)을 통해 오는 3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규 참여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에는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가점을 부여하고,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해 지원의 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대외 통상 위험이 동시다발적으로 커지고 있어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이 절실한 때이다”라며,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기업이 수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외 거래의 기본 인프라인 규격 인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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