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상상하는 무한의 과학세계,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과학관'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비전으로 선포하고, 부산이 명실상부한 과학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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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관 입구 |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남권 과학 문화 확산의 핵심 거점인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늘(11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열망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건립된 국립부산과학관은 2025년 11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단체 교육생의 59퍼센트(%)가 부산 지역 학생이며, 경남(23%)·울산(9%)을 포함한 동남권 전체 비중이 91퍼센트(%)를 차지해 지역의 과학 문화 향유와 교육 수요를 두루 충족시키고 있다.
이는 국립부산과학관의 전시·교육 콘텐츠의 차별성과 우수성이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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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부산과학관 전체 항공사진 |
국립부산과학관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상설 전시관 운영 ▲실내외 복합 체험 시설 확충 ▲최신 과학기술 교육 제공 등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부산을 과학문화도시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자동차·항공우주 ▲선박·해양 ▲에너지·의과학 등 지역 주력산업과 관련된 특화 전시를 운영해 다른 국립과학관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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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타워(`25.12.7.) |
아울러, ▲어린이과학관(2022년) ▲과학교육캠프관(2022년) 건립과 함께 새싹누리관 새 단장(2025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기능도 확대해 왔다.
또한, ▲에코사이언스 ▲3차원 입체(3D) 메이커 ▲천문우주 ▲에이스(AICE)* 캠프 등 실험·탐구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690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 88만 명을 교육하는 등 창의적인 과학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에이스(AICE) : ㈜케이티(KT)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 교육(AI Certificate for Everyone)
국립부산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상상하는 무한의 과학세계,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과학관'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비전으로 선포하고, 부산이 명실상부한 과학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비전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4대 추진 전략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대 추진 전략은 ▲미래 과학기술 선도 및 차별화된 전시 문화 콘텐츠 확충 ▲미래형 과학 기술교육 거점 역할 확립 ▲전시·운영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과 친화적 이미지 브랜딩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혁신 성장 기반 확립과 사회 가치(ESG) 책임경영 체계 고도화이다.
아울러, 10주년을 맞아 ▲아트 오브 쉐도우(1월) ▲사이언스키친(4월) ▲골때리는 뇌과학(10월) ▲내친구 싸이포트(12월)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12월) 등 다채로운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 산학연관의 삼중나선형 협력으로 혁신을 이뤄낸다는 지역혁신 전략 모델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과학은 도시를 바꾸는 힘이며,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라며, “국립부산과학관이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에도 동남권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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