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컬처밸리 아레나 기본협약 연기…“안전·완성도 강화”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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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안전”…K-컬처밸리 아레나 협약 일정 조정
협상 기간 연장해 완성도 제고…2026년 12월 협약 체결 일정
정밀 안전점검 8개월로 확대…공공시설 확충·야외 임시공연장 추진

 

▲김성중 행정부지사 K-컬처밸리 기본협약 체결일정 관련 기자회견.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도가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협약 체결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안전성 강화와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2월 20일로 예정됐던 K-컬처밸리 아레나 기본협약 체결을 2026년 12월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기존 아레나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사업 완성도 제고를 위해 협상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부지사는 “라이브네이션 측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하자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요청했다”며 “경기도와 GH는 이를 전격 수용해 점검 범위를 구조물뿐 아니라 흙막이 시설과 지반 등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4개월로 계획됐던 안전점검 기간은 8개월로 늘어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점검을 위해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협상 연장 기간 동안 아레나 사업 범위 확대와 공공지원시설 확충도 함께 논의한다. 글로벌 공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아레나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주차공간, 차폐시설 등 주민 편익을 고려한 시설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레나 완공 전까지 T2 부지 내 유휴지를 활용한 ‘야외 임시공연장’을 운영해 대형 공연을 지속 유치하고,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이번 일정 조정은 단순한 지연이 아니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기본협약 체결 후 3개월 이내 공사를 재개하고 43개월 이내 아레나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방향”이라며 “고양시를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 메카로 완성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도민과 시민들의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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