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의료․금융․비자 등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 체계 구축… 4개 국어 전문 상담사 상시 배치해 상담 구역, 한국어 강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 맞춤형 지원 공간 운영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 오후 2시 연제구 국민연금공단 부산 사옥(2층)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총괄 지원하는「부산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 허브(Study Busan Hub, 이하 통합지원 허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그간 대학별로 분산 추진돼 온 유학생 지원 사업을 아우르고, 시와 대학, 관계 기관이 함께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 체계 전환”을 공식 선언하는 자리다.
식전 행사로는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를 열어 주요 유학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선배 유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부산 정착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통합지원 허브는 2025년 출범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맞춤형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대학 간 협의를 통해 신라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교가 허브 운영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지역혁신 기관인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참여해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유학생 3만 명 시대를 대비한 원팀(One-Team) 부산 비전을 선포하고, 실질적인 통합 지원을 위해 취업.의료.금융.비자 등 분야별 11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주관대학(신라대·동의과학대)을 중심으로 ▲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영자총협회(취업) ▲부산은행(금융) ▲부산출입국외국인청(사회통합) ▲동의의료원·동의대학교(의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입국부터 취업·정주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약속한다.
주요 통합지원 분야는 ▲(금융) 외국 여권을 활용한 계좌 개설 및 유학생 금융상담 ▲(의료) 의료비 할인, 다국어 의료 상담 및 교육 ▲(취업) 인턴십 수요 및 취업처 발굴, 취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비자)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이 있다.
통합지원 허브는 접근성이 좋은 국민연금공단 부산사옥 2층에 조성되며, ▲원스톱 상담 구역(개방형 부스 6개) ▲글로벌 라운지(커뮤니티 공간) ▲교육장(2개실) ▲운영 사무실로 구성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우즈벡어 포함) 등 주요 유학생 출신국 언어가 가능한 전문 상담사 4명이 상시 근무해, 취업.비자.금융 등 유학생의 일상에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통합지원 허브에서는 ▲(유치) 대학 연합 해외 공동 유치 박람회 ▲(교육) 토픽(TOPIK) 정규강좌, 한글 학습 멘토링,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 ▲(교류)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운영 ▲(취업) 초광역 채용박람회 ▲(연구) 유학생 정주 지원 실태조사 및 정책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통합지원 허브는 유학생 2만 명 시대를 넘어 3만 명 시대를 준비하는 부산의 핵심 엔진”이라며, “오늘 체결한 협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는 '유학 도시 부산'를 완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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