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2인 선정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09-24 08:38:09
  • -
  • +
  • 인쇄
– 예술 부문 정덕문 용인미술협회 자문위원…후진 양성과 공익예술사업 공로 인정 -
- 봉사 부문 고유정 미술학원 원장…재능기부와 전시활동 공로 인정받아 -
[용인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예술 부문은 정덕문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자문위원을, 지역사회봉사 부문은 고유정 C&C미술학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정덕문(63) 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용인시 미술계 발전을 이끌며 용인미술협회 정기회원전, 국제아트교류전, 움직이는 미술촌, 용인아트체험페스티벌, 용인시학생미술사생대회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무료 전시, 시민참여형 체험행사, 학생 미술대회 등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고유정(44) 씨는 벽화 개선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보정동 터널 벽화 프로젝트(총 200m)를 기획해 250여 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자선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애아동 미술 교육 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라며 “두 분 수상자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용인의 문화를 더욱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게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1991년 제정돼 매년 지역 예술인과 봉사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