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7개 시군(수원, 용인, 파주 신규) 참여로 도내 수혜자 11만여 명 확대
○ 4일부터 경기민원24(온라인),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에서 신청 가능
○ 국가사업 연계 다중이용시설(도내 지하철역 231개소) 공공생리대 비치 검토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가 올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지난해 24개에서 27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이달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새롭게 지원을 시작한 시는 수원·용인·파주시다.
※ 참여시군: 수원, 용인, 화성,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양주, 광명, 군포,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지원 대상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11~18세(2008~2015년 출생) 여성청소년이다. 참여 시군 확대에 따라 올해는 외국인 청소년 포함 약 38만 7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11만 5천 명 늘어난 규모다.
온라인 신청은 3월 31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오프라인 신청은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지원금은 기존 월 1만 4천 원에서 1만 1,800원으로 조정됐다. 이는 실제 생리용품 구매 가격을 고려한 조정으로, 지원 대상이 받는 월 40개 사용 기준과 품질·수량은 동일하다.
예를 들어 경기도 온라인몰 ‘배달특급’을 통한 생리용품 구매 시 지급되는 할인쿠폰·포인트 등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 가격이 내려간다는 설명이다. 도는 온·오프라인 판매 제품의 실제 거래가격을 조사해 지원 기준을 현실화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연 1회만 하면 된다. 상반기 신청자는 상·하반기 각 6개월분(최대 71,000원)을 나눠 지원받고, 하반기 신청자는 12개월분(최대 142,000원)을 일괄 지원받는다.
단, 성평등가족부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배달특급 온라인몰 또는 주소지 시군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도는 이와 함께 더 많은 여성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성평등가족부 사업과 연계해, 도내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공공시설 307개소에 대해 비치된 생리용품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도민의 일상에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훈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청소년의 인권 보장을 위한 기본 정책”이라며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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