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6년 < Next Wave >

이채봉 / 기사승인 : 2026-01-20 07: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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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시리즈 29개 작품 준비… 복합아트센터의 차별화된 위상 정립 기대 -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 원장 오병준)은 2026년 시즌 < Next Wave >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악원은 < Next Wave 라는 슬로건을 아래 5개 시리즈, 29개 작품, 35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 국악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하는 전통음악 전문공연장이자 시민들에게 특별한 행복을 선사하는 복합아트센터로서의 차별화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방향성과 관객 취향에 따른 5개 시리즈
 

국악원은 2026년 시즌공연을 5개 시리즈로 나눠 국악원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하는 가운데 관객들이 공연을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5개 시리즈는 정통 국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멋을 소개하는 <전통의 숨결>, 색다른 실험으로 국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웨이브 X>, 다양한 예술로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는 <감각의 즐거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재미와 공감의 <어린이 시리즈>, 국악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스페셜>이다.


정통 국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멋을 소개하는 명작시리즈 <전통의 숨결>
 

월드뮤지션 타악 연주자 김소라×현승훈, 남도 음악의 거장 이태백×고수 명인 김청만,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젊은 소리꾼 장서윤, 마성의 서도소리꾼 김무빈, 아쟁연주자이자 송가인의 친오빠로 유명한 조성재 등 최정상의 국악인들이 장단, 산조, 판소리, 민요 등 기악과 성악 분야의 명작만을 엄선해 명품 국악(명품 국악 컬렉션)의 멋을 선보인다.

또한 흥신소와 대전 소리아 등 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 국악인들이 신명의 젊은 판(국악대전, 젊은 판)을 펼친다.


색다른 실험으로 국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미래시리즈 <웨이브 X>
 

김수인, 유태평양, 박천음, 임재현 등 국악계의 미래를 밝힐 소리꾼들이 총출하는 콘서트(장끼자랑), 독보적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리스트 박규희와의 만남(공명), 팬텀싱어의 슈퍼 히어로 인기현상과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당와의 어울림(봄의 락놀이)이 펼쳐진다.

또한 국악방송 진행자이자 월간 객석의 편집장인 송현민이 선보이는 국악의 신세계(국악 내비게이션), 박상후 KBS 국악관현악단 지휘자가 이끄는 클래식 오케스트라(내일), 퓨전국악밴드 거꾸로 프로젝트와 개그맨 박성호의 이색적인 콘서트(개국콘서트) 등 장르와 형식을 벗어나 국악의 미래를 그린다.


다양한 예술로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는 행복시리즈 <감각의 즐거움>
 

지난해 기획공연으로 진행돼 전석 매진의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적 발레의 신기원 창작발레 <갓 GAT>과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 <그렇게 우린>, 김용림과 하희라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펼치는 인생의 아름다움, 연극 <노인의 꿈>이 개최된다.

또한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재해석해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밀도 깊게 그려냄으로써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화려한 춤과 라이브 드로잉, 미디어 아트가 압권으로 19개국 130개 도시에서 6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비언어적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가 시민들에게 벅찬 행복을 선사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재미와 공감의 상상시리즈 <어린이 시리즈>
 

조선시대 당대 소설을 구연하며 청중을 즐겁게 하는 이야기꾼 전기수가 홍길동전과 춘향전을 재구성해 전통 무용과 판소리, 민요, 비보잉, 태권도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K-컬쳐 가족 뮤지컬의 대표작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무대에 오르고, 대전국악방송과 함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어린이극이 공연된다.


국악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시리즈 <시그니처 스페셜>
 

황현선, 하바해, 떼바람소리, 삼산, 권송희, 트리거 등 국악의 내일을 책임질 실력파 국악인들이 펼치는 충청권 유일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이 기분 좋은 아침을 약속하고, 창작국악그룹 국악앙상블 <불세출>이 전통 굿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국악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실험적인 무대를 펼친다.

오병준 원장은 “국악원의 2026년 시즌공연은 국악원이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는 좌표이자 국악원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이라면서 “정통 국악은 물론 현대적 국악과 뮤지컬, 연극, 발레 등 공연 하나 하나를 엄선해서 준비했으니 시민들이 국악원에서 새로운 국악을 경험하고 특별한 행복을 충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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