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9월부터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시행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2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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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대상, 의료·요양·주거 등 서비스 원스톱 제공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의 대상 시군구로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읍면동 통합지원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신청을 본격적으로 접수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연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천시도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가족 돌봄 기능의 약화로 돌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함께 돌보는 이천,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진행 절차는 읍면동 통합지원 창구에서 신청을 받으면 시 전담팀과 건강보험공단이 종합 판정을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각종 돌봄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찾아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돌봄 통합지원 한 번의 신청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돌봄 서비스가 단절되지 않고 통합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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