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거문도 주민들이 해풍을 머금은 생쑥을 수확하고 있다. |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거문도는 겨울 날씨가 다른 지역보다 따뜻해 보름가량 일찍 수확을 시작하며, 생쑥은 2월 중순에서 3월 하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출하된다.
쑥떡과 쑥차 등 가공제품은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gmdssuk.com)을 통해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 문의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061-644-6968)으로 하면 된다.
시는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 900만 원을 투입, 농가에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약쑥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며 “거문도해풍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