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6일 대전보건대학교 일원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마약류 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생들에게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대전보건대학교와 협력해 교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자료 배포, 룰렛 퀴즈를 통한 마약류 오남용 정보 바로 알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룰렛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등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대학 내 올바른 약물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중독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대전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중독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자세한 문의는(☎042-286-827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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