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가양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예)는 지난 18일 가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봉이마을 가족사랑 한마당 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양1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오경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 ▲버블쇼 ▲댄스 및 색소폰 공연 ▲태권도 시범 ▲전통·퓨전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족 장기자랑과 제기차기·투호 결승전, 경품 추첨 등 즐길 거리와 함께 ▲도자기 공방 ▲아로마 체험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제1970부대 1대대 후원으로 마련된 군문화체험 부스와 11개 자생단체가 협력한 먹거리 부스는 어린이와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오경진 자생단체협의회장은 “주민 스스로가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간 축제인 만큼, 이웃과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양1동 주민들의 화합과 정이 가득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결속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