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개발 MOU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5:38:52
  • -
  • +
  • 인쇄
- 필름기술과 바이오의 만남… 차세대 의료기기 공동개발 시동 -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가 21일 거림테크(주)와 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조직적 파트너십 구축 ▲의료현장 적용성이 높은 필름형 의료기기의 공동 설계 및 최적화 ▲동물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평가 공동 수행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피부재생, 상처치유, 조직공학 및 정밀의료 응용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재 설계부터 전임상 검증, 인허가 기반 확보에 이르는 통합 가치사슬 구축을 목표로, 거림테크에서 양산 계획 중인 멸균 의료기기 개발에도 힘을 모아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추진 예정이다.

이창원 거림테크㈜ 대표는 “거림테크의 필름 기술과 K-MEDI hub의 전임상 역량이 결합하면 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연구협력을 넘어,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실질적 임상성과로 이어지는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다양한 동물모델과 GLP 수준의 실험·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이고 재현성 있게 검증할 수 있는 전임상 연구 기반을 제공한다.

거림테크(대표 이창원)는 기능성 필름 분야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및 전자 부품용 필름 정밀 컨버팅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브라운관 TV 생산 시기부터 디스플레이 부품 분야의 역사를 쌓았으며 OLED, Micr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필름, 기능성 테이프 등 고정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 및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의료용 필름·드레싱 제품 라인을 선보임에 따라 의료기기 응용에 적합한 소재 설계 및 가공 역량을 발휘하며 양 기관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