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50% 감면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4:15:49
  • -
  • +
  • 인쇄
▸ 시 공유재산 임차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임대료 최대 50% 인하
▸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 기 납부한 임대료는 환급 조치
▸ 납부기한 연장 및 연체료 50% 감경으로 경제 위기 극복 동참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수)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월)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sminfo.mss.go.kr)에서 발급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인천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