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융합 협약으로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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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 데이터 활용하여 중소기업 ESG 경영 현황 분석, 진단 정확성 제고
- 기업 데이터 기반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대상 확대 등 물 산업 성장 지원 강화

 

[세계타임즈 = 이영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12일 금요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지원을 위한 데이터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결합해,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신용보증기금의 기업정보 플랫폼을 활용하여 국내외 기업의 재무 및 경영 정보 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물산업 관련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과 ESG 경영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존에 인지하지 못했던 유망 물기업까지 발굴해 지원 범위를 넓힐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데이터 분석 역량과 기업정보 플랫폼이 결합되면서 물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이용 데이터를 AI 기반 기업 분석 및 경영진단 서비스와 연계하여, 기업의 생산활동과 에너지 사용량 간 상관관계 분석 등 중소기업 맞춤형 ESG 경영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물과 에너지 사용 수준까지 반영한 정밀한 ESG 진단을 제공받고, 탄소중립 이행 현황에 대한 검증, 기업별 맞춤형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혜택을 확보하게 된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업 지원사업 전반에 기업정보 데이터 적극 활용 등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물 데이터가 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협력을 확대해 물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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