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즐거운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 문화적 경험 확장

김민석 / 기사승인 : 2025-10-16 1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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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도내 9개 지역에서 6,879명 관람, 11월까지 운영
취약지역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성황리에 추진 중인「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이 지역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은 강원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올 연말까지 총 70회 공연을 운영한다. 지난 9월 기준 총 6,879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평균 만족도 6.61점(7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기초문화재단이 없는 유일한 지역인 화천군의 경우, 지난해 2월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교육·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된 ‘화천커뮤니티센터’는 20여 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모델로 삼는 등 선도적인 교육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과 복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정책의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최북단 고성군은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 외에도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총 8개 작품, 16회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도비 2천만 원과 군비 2천만 원을 확보해 자체 신규사업 ‘찾아가는 공연’을 시행해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양양군의 경우 「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 관람객의 호응에 힘입어, 2026년도에는 자체 사업인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사업’을 계획,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다양성을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의 「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은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10월 마지막 주에는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9개 시군 담당자들이 모여 사업 운영 방향을 함께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단 운영은 강원 문화예술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초 지자체·문화재단과 함께 손잡고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의 남아있는 운영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강원문화재단 누리집(www.gwcf.or.kr)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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