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시의원, 소방 인력 증원·시설 현대화 시급성 강조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9-09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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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선박 화재 계기, 민·관 협력 안전망 강화 촉구
– 시민 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필요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제33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소방재난본부 소관 ‘119특수구조단 여의도수난구조대(서울시 영등포구)’를 현장 방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현재 구조대 인력이 획일적으로 배치되어 있지만, 실제 업무량과 위험도는 큰 차이가 있다”며 “지난 8월 11일 발의한 「119구급대의 인력 및 구급차 배치기준 현실화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취지와 같이, 현실에 맞는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수난구조대 시설은 설치된 지 오래되어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시설 보안 강화와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발생한 한강 선박 화재를 사례로 들며 대응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8월 8일 밤 9시경 반포대교 인근에서 요트 1척이 전소·침수되는 화재가 났지만, 탑승자 6명이 모두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소방재난본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1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박 의원은 “한강 일대에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선박 등의 시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서울시와 소방재난본부,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성연 시의원(국민의힘, 광진2)이 여의도수난구조대 현장에서 시설물 및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한강 버스 등 새로운 시설물 도입이 예정된 만큼, 박 의원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훈련 및 대응 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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