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피란수도 부산 공모전 시상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12-04 09: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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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10:00 시청에서 이번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과 콘텐츠 (영상)공모전 우수논문 및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 열려
◈ ▲[우수논문] 총 8편 선정(학생 및 일반시민 2편 및 전문연구자 6편) ▲ [영상 공모전] 이번에 새로이 시작한 콘텐츠(영상)공모전에서는 총 6편 선정
◈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신진연구자들의 관심 제고 및 연구 활성화, 시민들의 공간대 강화와 시정 홍보참여 기회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제8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논문 8편과 '2025 피란수도 부산 콘텐츠(영상) 공모전'의 우수작 6편을 각각 시상한다고 밝혔다.

 

 논문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관련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고,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8회째 열리고 있다.
 

 콘텐츠(영상)공모전은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공모전으로,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과 부산시민의 시정홍보 참여기회를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시민공감대 형성과 홍보를 위해 활용하게 된다.
 

 지난 3월과 7월에 각 공모전이 시행되어 논문은 연구계획서 심사,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2편 ▲전문연구자 분야 6편, 총 8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으며, 콘텐츠공모전 역시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시민공개를 통한 검증 후 최종적으로 우수작 6편을 최종 선정했다.

 '논문공모전'에서는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에서는 경성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권오현·강문경·김원재 학생의 「피란수도 부산으로의 피란민 이동과정」 논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피란민들에게 부산이 어떠한 공간이었는지 알 수 있었고, 공모전을 계기로 피란수도 부산을 위시한 부산 지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다. ”라고 전했다.

 전문연구자 분야에서는 「피란수도 부산의 윤리가치 재조명」이라는 논문으로 이정인(성균관대학교) 연구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공모전을 계기로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많은 부산학 연구자들께서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기록을 남기고 연구를 이어오셨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축적된 성과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수상은 김정은(신라대학교) 연구자 ▲장려상은 김솔(풍양초등학교), 김남석(국립부경대학교), 최원우·장현진·양수연(동의대학교), 김현(대구대학교) 연구자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게 된 각 수상작들도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기대되는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논문공모전에서는 대상의 영예는 나오지 않았지만,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개별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신진연구자들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콘텐츠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김건희, ▲[우수상] 한승오, 강경혜, ▲[장려상] 신민규, 김남화, 김현지·황수원·강채원씨가 각각 그 영광을 차지했다.
 

 김건희 씨의 「피란수도 부산 할머니의 일기장」은 감성적인 영상과 스토리로 피란수도 부산을 한층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어 최우수상이 수상됐다. 수상자는 “공모전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산의 소중한 역사와 기억을 알리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지난 11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됨으로 세계유산에 한발 더 나아간 만큼, 이러한 지속적인 참여 기회 마련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연구자들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들이 관련 연구 활성화와 등재추진의 든든한 토대가 되길 기대하며,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을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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