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i(인천)-케어링 시스템 제안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11-13 0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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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인천형 통합돌봄 모델,
i(인천)-케어링 시스템(CARE-RING System) 제안

 

[인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조대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인천형 통합돌봄 모델 i(인천)-케어링 시스템(CARE RING System)을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4대 원장 취임식과 ‘통합돌봄 거버넌스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i(인천)-케어링 시스템은 ‘돌봄(CARE)을 연결(RING)하자’는 의미로, 흩어져있는 돌봄 자원과 서비스, 행정체계 등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 원장은 “i-케어링 시스템은 연결, 상생, 통합이라는 가치를 두고 인천사서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다”며 “그 시작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잡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지난 2일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내년 i-케어링을 실행에 옮기는 활동에 나선다. 내부적으로 본부 및 소속 시설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거버넌스의 기틀을 잡는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의료·보건·돌봄·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 기관과 관계망을 만들어 통합돌봄 현실화를 뒷받침한다. 이는 조직의 통합을 앞당기고 시민 중심 서비스 설계, 효율적인 자원 활용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숙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내 의료, 요양, 돌봄·복지 분야 주요 기관장,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인천사서원 이사, 소속시설장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숙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이 코앞이나 지역마다 서비스의 양과 질이 다르고 중복이거나 전무하기도 하다”며 “인천사서원이 이렇게 분절해있는 사회서비스와 주체를 연결하고 전체 그림을 그려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약칭이다. 내년 3월 시행한다.

 조대흥 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은 병원과 가정, 보건소와 복지관, 요양기관과 지역사회가 하나로 이어져야 가능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이다”며 “지역사회가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 i-케어링을 실현하고 복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중심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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