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행동 요령 및 심폐소생술, 스마트폰·사이버 중독 교육 등 새로운 주제 추가 진행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월까지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경로당, 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작업시설 등 각 기관에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방문해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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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
교육은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행동요령을 배우는 ‘화재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는 ‘보건안전’, 지진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 요령을 익히는 ‘지진안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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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교통안전 교육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이외에도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실종 및 유괴 대응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안전 교육을 함께 다룬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및 사이버 중독 관련 교육, 민방위 대피소 찾기 및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승강기 안전 관련 교육 등 새로운 주제를 추가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 74개 기관, 2,094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의식을 함양과 재난사고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취약계층일수록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라며,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춘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민안전과(☏02-2627-29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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