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연기 논란 '일축'…일본 팬들 '흥분'<br />
일본 맥도날드 매장, 포케스탑으로 '변신'

도쿄 도심에 포켓몬이…'포켓몬 GO' 본고장 일본 상륙 '대박'

편집국 | news@thesegye.com | 입력 2016-07-22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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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일본에 상륙했다.

일본 NHK 등 현지언론은 22일 "포켓몬 고가 마침내 본 고장에서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포켓몬 고의 핵심 콘텐츠인 포켓몬 캐릭터가 20년 전 만들어진 곳이다. 이로써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까지 포켓몬 고는 현재 40개국 나라에 출시됐다.

일본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도쿄 도심에 위치한 아사쿠사 신사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포켓몬 사냥'에 열중하고 있던 마미코 아마하(16) 군은 "마침내 피카추가 제 고향을 찾아 일본으로 돌아왔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밌다"고 말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호주 국적의 남성은 "출시 소식을 듣자마자 스마트폰과 두 개의 여분 배터리를 챙겨서 밖으로 나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포켓몬의 고향인 일본에서는 그동안 포켓몬 고의 출시 일정이 연기돼 일본 팬들의 공분을 샀다. 출시 일정을 예측하는 언론 보도가 숱하게 나왔지만 게임 공동 개발사이자 배급을 맡고 있는 니이앤틱은 구체적 출시 계획에 대한 언급을 피해왔다.

하지만 돌연 출시된 포켓몬 고에 일본 게임 이용자들은 출시 연기에 대한 불만을 쑥 감췄다.

일본에서 출시된 포켓몬 고는 일본 맥도날드와 계약을 맺고 맥도날드 매장을 포케스탑(포켓몬 수집을 위한 아이템 제공 장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일본 맥도날드 측은 "맥도날드 고객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바라며 아울러 포켓몬 고 이용자들이 매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켓몬 고 출시로 게임 과열 양상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포켓몬 고와 관련해 공공예절과 안전에 여러가지 문제를 제기한 사람도 있다.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안전한 사용을 위해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도쿄/일본=게티/포커스뉴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22일(현지시간) 일본에 출시됐다.2016.07.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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